미야자키·가고시마 만끽 2박 3일 코스

일본의 신화에도 기록되어 있고, 아마테라스 신이 숨었 있던 것으로 알려진 아마노이와토 동굴을 신체로 모신 신사. 아마노이와토는 사무소에서 접수를 하면 관람할 수 있다. 아마노야스카와라는 아마노이와토 신사에서 도보 10분 정도 위치에 있는 동굴로, 아마테라스 신이 숨어 있을 때 수많은 신들이 이곳에 모여 논의를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약 1900년 전에 창건된 신사로, 다카치호 협곡에 자리한 88개 신사 중의 총본사로 알려져 있다. 신사 본전과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봉납한 것으로 전해지는 철제 박견 한 쌍(소장품)은 국가 중요 문화재

먼 옛날, 아소산의 분화에 의해 분출한 화쇄류가 굳은 후 침식된 절벽이 약 7km에 걸쳐 이어지는 절경의 협곡. 대여 보트에서 올려다보는 높이 80m~100m의 절벽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폭포는 박력 만점.

전망대에 올라 파도의 침식으로 생긴 십자(크루스) 모양을 옆쪽의 바위밭과 함께 바라보면 【叶】이라는 한자로 보이기 때문에 소원이 이루어지는 바다로 전해지고 있다.

동서 2.6km, 남북 4.2km의 광대한 대지에 300기의 고분(흙을 높이 쌓은 고대 무덤)이 있다.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에 걸쳐 이 고분군에는 약 100만 그루의 해바라기가 아름답게 꽃을 피운다.

미야자키는 닭고기를 사용한 치킨난반과 토종닭 숯불구이 등이 유명하므로 저녁식사로 추천. 선물로는 망고를 사용한 제품이 인기.

미야자키시 남부의 아오시마 해안 앞바다에 떠 있는 아오시마. 섬 전체가 경내로 되어 있고, 섬 거의 중앙에 신사가 자리해 있다. 섬 전체가 도깨비 빨래판이라고 불리는 물결 무늬 바위로 둘러싸여 있어 섬을 신비롭게 연출하고 있다. 연분의 명소로서도 유명.

미야자키 니치난의 푸른 바다로 뻗어나온 우도자키 곶 끝에 자리한 동굴 안에 본전이 있는, 일본에서도 보기 드문 신사. 100엔에 팔고 있는 운다마라는 행운의 돌을 남자는 왼손, 여자는 오른손에 쥐고 소원을 빌며 던져서 거북돌이라는 바위의 움푹 파인 됫박 모양에 넣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지역산 농산물 및 특산품 직매 코너와 레스토랑 등이 있고 점심 뷔페가 인기여서 쇼핑과 식사를 함게 즐길 수 있는 휴게소.

아직도 활동을 계속하며 연기를 뿜어내고 재를 뿌리는 가고시마의 상징. 유노쓰보 전망대는 사쿠라지마 섬에서 일반인이 들어갈 수 있는 최고 지점. 바다 너머로 지는 석양과 그 석양에 물드는 사쿠라지마 산자락을 조망할 수 있는 저녁 시간대도 추천.

사쿠라지마항과 가고시마항을 연결하는 페리. 연중 무휴로 24시간 운항하고 있다. 아침·저녁 시간대에는 15분에 1대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사쿠라지마항과 가고시마항을 연결하는 페리. 연중 무휴로 24시간 운항하고 있다. 아침·저녁 시간대에는 15분에 1대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가고시마현을 대표하는 온천 관광지. 이부스키 온천에서 유명한 모래찜질 온천은 모래 위에 누우면 온몸에 약 50℃~55℃의 모래를 덮어 준다. 온몸에서 땀이 나고 혈액 순환이 촉진됨으로써 몸을 가뿐하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가고시마(사쓰마)를 통치해 온 다이묘 시마즈 가의 별장. 사쿠라지마를 석가산으로, 긴코만을 연못으로 삼은 압권의 경관 외에, 정원의 사계절 꽃들을 즐길 수 있다. 2015년에는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 유산'으로서 정원 일대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6세기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는 역사 깊은 신사로, 기리시마야마 산의 분화로 소실과 재건을 거듭하다가 500년쯤 전에 현재 위치로 옮겨졌다. 수령 800년의 신목과 세석 등 파워 명소로서도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