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운젠·시마바라)·구마모토(아마쿠사) 2박 3일 코스

태평양전쟁 이후 해저 탄광 섬으로서 번창했지만, 주요 에너지가 석유로 바뀐 후 1974년에 폐광되고 무인도가 되었다. 고층 철근 콘크리트가 이어진 외관이 군함을 닮았다고 해서 '군함도'라고 불리게 되었다. 2015년에 세계유산으로 등록. 일반인의 상륙이 가능해지면서 많은 회사들이 군함도 상륙 투어 크루즈를 운행하고 있다.

산 속에 자리한 목장에서 아리아케 해의 아름다운 풍경도 조망할 수 있다. 만리장성을 본뜬 길이 480m의 산책로 등도 있다.

해발 1,333m의 묘켄다케 산까지 운젠 로프웨이를 이용하여 공중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봄의 철쭉, 여름의 신록과 산딸나무, 가을의 단풍, 겨울의 무빙 등 계절마다 아름다운 모습을 즐길 수 있다.

일본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옛날부터 외국인들이 즐겨 찾은 국제 관광지 운젠. 솟아오르는 증기에 압도되는 운젠 지옥과 운치 있는 온천마을 등을 즐길 수 있다.

시마바라 반도의 구치노쓰항에서부터 아마쿠사의 오니이케항까지는 페리로 이동. 소요시간은 약 30분

시마바라 반도의 구치노쓰항에서부터 아마쿠사의 오니이케항까지는 페리로 이동. 소요시간은 약 30분

아마쿠사 특유의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아마쿠사 어부 시장에서 약간 이른 점심식사를 한 후에는 아마쿠사에 서식하는 큰돌고래 관찰을 만끽.

해안 일대는 절벽이 이어져 있어 멋진 자연미를 즐길 수 있는 아마쿠사 서해안의 대표적인 경승지. 스쿠버 다이빙의 명소로서도 인기가 많은 곳.

심한 탄압을 받으면서도 '잠복 기독교도'로서 신앙을 지켜 온 협회 중 하나. 바다의 천주당이라고도 불리며, 아마쿠사 남부 어촌에 자리해 있다. 이 경관이 '국가 중요 문화적 경관'으로도 선정되었고, '아마쿠사의 사키쓰 부락'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일본의 석양 100선으로도 선정된 아마쿠사 서해안으로 지는 석양을 조망할 수 있는 절호의 명소도 있는 온천지.

아마쿠사의 특산품을 취급하는 물산관과 지역에서 갓 생산된 식재료를 사용하는 레스토랑 등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 특히 문어는 아리아케초의 명물로, 문어를 사용한 상품과 메뉴가 많이 있다.

해발 162m 정도의 정상에서는 아마쿠사의 크고작은 섬들을 비롯하여, 운젠과 시마바라, 아리아케해와 야쓰시로해 등을 조망할 수 있어 아름답다. 또 기암 괴석이 겹쳐지는 모습은 국가 지정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

메이지 정부의 일본 통일과 식산 진흥 정책에 따라 산을 깎고 해수면을 매립해서 축항한 메이지 3대 축항 중 하나.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 유산'의 세계유산 가치에 공헌하는 구성 자산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